정치 / 정책

고속도로 휴게소 개편|음식값·24시간 편의점은 언제부터 달라질까

2026년 7월 14일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이 왜 바뀌나요

국토교통부는 2026년 7월 9일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개편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한국도로공사와 중간 운영업체, 입점업체로 이어지던 다단계 계약 구조를 줄여 입점업체의 부담을 낮추고, 이를 가격·품질·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입니다.

국토교통부 설명에 따르면 입점업체는 기존에 매출액의 평균 33%, 최대 51%를 중간 운영업체 수수료로 부담했습니다. 2024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6.9%가 휴게소 음식값이 비싸다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비용 구조와 서비스 불만을 함께 개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용자에게 먼저 보일 변화

  • 계약 구조: 공공관리회사가 출범한 뒤 입점업체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 입점업체 부담: 평균 임대료·수수료 부담을 매출액 대비 기존 평균 33%에서 8~9%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 업체 선정 기준: 높은 임대료를 제시한 업체보다 가격, 음식 품질,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업체를 우선 평가하는 방향입니다.
  • 이용자 서비스: 24시간 편의점 운영, 간편식 상시 판매, 1+1 행사, 통신사 포인트 적립·사용 확대가 추진됩니다.
  • 커피: 실속형 커피 브랜드 입점을 통해 평균 약 4,800원 수준의 아메리카노를 2,000원 이하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품목별 가격과 실제 인하 폭은 계약과 입점이 진행된 뒤 휴게소별로 확인됩니다. 이번 개편은 비용 구조를 바꿔 가격·품질·서비스 개선을 유도하는 단계입니다.

2026년에 먼저 적용되는 휴게소

2026년에는 신설되거나 기존 계약이 끝나는 8개 휴게소에서 먼저 새 계약 방식이 적용됩니다. 대상은 합천호 상·하행, 월출산, 여주, 군위, 장유, 대천 상·하행 휴게소입니다.

공공관리회사가 아직 출범하지 않은 올해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입점업체와 임시로 직접 계약합니다. 정부는 2027년 상반기까지 공공관리회사를 출범시키고, 계약 만료·운영 평가 등을 고려해 약 100개 휴게소까지 새 운영체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입찰 참여 기준은 어떻게 바뀌나

한국도로공사 현직자와 퇴직자, 배우자와 직계가족은 휴게소 입찰에서 배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와 자회사도 앞으로 휴게소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고, 기존에 운영 중인 6개 휴게소는 매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출발 전 확인할 항목

올해 변화는 8개 휴게소에서 먼저 시작됩니다. 전국 모든 휴게소의 음식값이나 편의점 운영 시간이 동시에 바뀌는 방식은 아닙니다. 이동 전에는 이용하려는 휴게소의 실제 운영시간, 편의점 행사, 입점 매장을 확인하면 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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